10살 어린 신입이 선배에게 '파우치 심부름' 요청을 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살 차이나는 신입이 이상한 거 부탁하길래 거절했는데 사회성 없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내용에 따르면 직장 선배 A씨는 10살 어린 신입 직원 B씨로부터 부탁을 받게 됐다.
A씨는 "(B씨가) 오늘 연차인데 화장 파우치 놓고 갔다고 로비 어디에 몰래 넣어달라고 하더라"며 "로비까지 내려갈 시간 없고 이런 부탁하는 거 불편하니 하지 말라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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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방금 난리 치고 나니 기운이 빠진다. 미친 거 아니냐. 내가 만만한 거냐"며 이럴 경우에 부탁을 들어줄 거냐고 물어봤다.
일각에서는 선배 A씨의 거절이 충분히 이해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업무와 무관한 사적인 심부름일 뿐더러, 이를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권리라는 주장이다.
반면, 일부 누리꾼은 선배 A씨의 반응이 과민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10살 어린 신입 직원이 관계 형성을 위해 가벼운 부탁을 했을 수도 있는데, 이를 단호하게 거절한 것은 유연성이 부족하거나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해당 사안을 두고 직장 내 에티켓과 세대 간 인식 차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