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5일(수)

"엄마라 불러도 돼?" 유깻잎, 전남편 여자친구 부르는 딸 보며 '울컥'

'이혼 7년 차' 유튜버 유깻잎이 전남편 최고기의 일상을 지켜보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TV CHOSUN 'X의 사생활' 5회에 출연한 유깻잎은 2020년 '우리 이혼 했어요' 출연 당시부터 이어진 재결합 압박에 대해 "재결합하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다"며 그것이 스트레스였음을 고백했다.


006.jpgTV CHOSUN 'X의 사생활'


이날 방송에서는 최고기와 5년째 열애 중인 여자친구의 존재가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2년 전부터 최고기 유튜브 채널의 PD로 활동 중인 여자친구는 "SNS를 통해 처음 연락하게 됐다. 저는 고기 님의 팬이었는데, 고기 님이 제 게시물에 '좋아요'를 눌러주셨다. 감사하다고 보낸 DM에 답장이 오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만남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딸 솔잎이가 아빠의 여자친구를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모았다. 최고기는 "이혼 2년 후에 만나 5년째 연애 중이다. 여자친구는 미혼인데, 솔잎이가 7살 때부터 함께 했다. 처음에 이모라고 부르다가 어느샌가 엄마라고 불렀다"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드러냈다. 유깻잎은 "딸이 제 앞에서도 (최고기의 여자친구를 향해) '엄마'라고 부르더라. 자기 딴에는 구분을 한다고, 엄마 앞에 이름을 붙인다"며 묘했던 당시의 기분을 털어놨다.


007.jpgTV CHOSUN 'X의 사생활'


분위기는 딸 솔잎이의 진심이 공개되며 숙연해졌다. 솔잎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 얘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 얘기를 하면 더 보고 싶고 잠이 안 온다. 엄마 보고 싶어서 운 적도 있다. 또 그럴까봐 엄마 얘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어 "엄마를 만나는 날에는 말해도 괜찮다. 우울함이 조금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딸의 고백을 화면으로 접한 유깻잎은 "저한테도 '너무 보고 싶어서 어제 울었다'라는 말을 하곤 한다. 미안하다. 저는 딸을 슬프게 만드는 존재 같다"며 오열했다. 솔잎이는 아빠의 여자친구에게 "나는 엄마 없이 못 산다. 엄마가 없었으면 아빠도 나도 힘들었을 거다"라고 말하며 일찍 철든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