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5일(수)

튀르키예 고교서 졸업생이 총기 난사... 학생·교사 등 16명 피습 '충격' (영상)

튀르키예 남동부의 한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이 산탄총을 난사해 학생과 교사 등 16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아나돌루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샨르우르파주 시베레크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19세 남성이 산탄총을 무차별 난사했다. 범인은 이 학교의 졸업생으로 파악됐다.


하산 실닥 샨르우르파 주지사에 따르면 범인은 학교 운동장에서 먼저 총기를 난사한 뒤 건물 내부로 진입해 범행을 이어갔다. 이번 사건으로 학생 10명, 교사 4명, 경찰관 1명, 매점 직원 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자 중 5명은 추가 치료를 위해 시내 의료시설로 옮겨졌으며, 교사 1명은 현재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t least 16 wounded, assailant dead after shooting at high school in Turkey 2-17 screenshot.png유튜브 5NEWS


현장 CCTV에는 범인이 복도에서 사람들을 향해 산탄총을 겨누고 발사하는 장면이 담겼다. 갑작스러운 총성에 놀란 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학교 밖으로 달아나고, 곧이어 구급차와 경찰 차량이 도착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한 목격자는 "범인이 눈앞에 보이는 사람에게 닥치는 대로 총을 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실닥 주지사는 범인이 평소 전과가 없었으며, 해당 학교 역시 이전까지는 안전한 교육 시설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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