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지훈이 학창 시절 겪었던 아픈 기억들을 공개적으로 털어놓았다.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박지훈과 유해진은 학창 시절 추억과 개인적인 성격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박지훈은 드라마 '약한영웅' 촬영 과정에서 자신의 학생 시절을 되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제 학창 시절은 작품 속 모습과는 많이 달랐다"며 "친구가 많지 않은 편이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마산 출신인 박지훈은 당시 자신의 모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사투리가 굉장히 심했고 말투도 억센 편이었다"며 "체격도 통통한 편이었다"고 회상했다.
유튜브 '살롱드립2'
박지훈은 학창 시절 받았던 상처도 숨기지 않았다. "'뚱뚱한데 TV에 나온다', '쟤랑 친구하면 말투 저렇게 된다'는 말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다"며 "혹시 내 말투 때문인가 싶어 스스로 위축됐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 시절 박지훈에게는 PC방이 유일한 위안이었다. 박지훈은 "PC방 가는 게 삶의 낙이었다"며 "중학교 이후가 돼서야 마음 맞는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박지훈은 고등학생 시절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매점 빵을 걸고 댄스 배틀에 나간 적이 있다"며 "우승 상품이 매점 5만 원권이라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나갔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결과는 패배였고, "그 영상은 제발 지워달라"며 머쓱한 웃음을 지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유튜브 '살롱드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