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4일(화)

2026년 포브스 유명인 자산 순위 공개됐다... '3조' 테일러 스위프트 7위, 1위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의 전례 없는 흥행에 힘입어 2026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수로 등극했다.


하지만 놀랍게도 스위프트는 유명인 억만장자 순위 1위가 아니었다.


인사이트테일러 스위프트 / GettyimagesKorea


지난 10일(현지 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6년 유명인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순자산은 최근 3년 만에 두 배로 급증하며 공식적으로 20억 달러(한화 약 2조 9,700억 원)를 돌파했다.


이는 라이벌인 비욘세의 순자산 10억 달러(한화 약 1조 4,800억 원)를 두 배 차이로 따돌린 기록이자, 여성 연주자로서는 역사상 최초로 20억 달러 고지를 밟은 것이다.


불과 36세의 나이로 순위권 내 최연소 억만장자에 이름을 올린 그녀는 자신의 음악이 단순한 예술적 성취를 넘어 전 세계 도시의 GDP를 좌우하는 거대한 사업 제국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인사이트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 GettyimagesKorea


비록 가수 중에서는 비욘세의 남편 제이 지가 28억 달러(한화 약 4조 1,500억 원) 남성 가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전체 유명인 순위로 확장하면 영화계 거장들의 벽은 여전히 높다.


수많은 고전 영화 저작권과 테마파크 수익을 보유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순자산 71억 달러(한화 약 10조 5,400억 원)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스타워즈'의 조지 루카스 감독이 52억 달러(한화 약 7조 7,200억)로 그 뒤를 이었다.


비록 영화계 대선배들에 비하면 자산 규모는 적지만, 스위프트가 상위권 유명인 중 압도적으로 젊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그녀가 써 내려갈 경제적 기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