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이츠 배달원이 음식 배달 인증 사진에 자신의 '발'을 슬쩍 노출하는 기발한 전략으로 팁 수익을 대폭 끌어올려 화제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배달원 제이드 피닉스는 최근 소셜 미디어 '스레드'를 통해 이 같은 독특한 수입 증대 비법을 공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피닉스가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문앞에 놓인 스타벅스나 맥도날드 쇼핑백 아래로 흰색 매니큐어를 칠한 그녀의 발이 살짝 걸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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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음식 배달 완료 사진을 찍을 때 프레임 안에 내 발이 나오도록 남겨두기 시작했다"며 "배달이 끝난 뒤 손님들이 추가 팁을 보내는 경우가 엄청나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 게시물은 7만 개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기그 경제 종사자들 사이에서 '금메달급 전략'으로 급부상했다.
실제로 이 전략을 따라 해본 다른 배달원들의 성공 후기도 잇따르고 있다. 한 배달원은 약 16달러 수준이었던 배달비에 무려 50달러에 가까운 추가 팁이 붙어 총 65달러를 벌어들인 인증샷을 올리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피닉스는 "이제 전기구이 통닭을 사 먹을 여유가 생겼고, 다음 목표는 페디큐어 비용을 버는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한 누리꾼은 "이것은 세무 조언은 아니지만, 페디큐어 비용을 사업 비용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농담을 던졌고, 다른 이는 "절대적인 천재성"이라며 그녀의 사업 수완을 치켜세웠다. 반면 "사람이 직접 배달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팁이 오른 줄 알았는데, 댓글을 읽고서야 발 자체가 이유였다는 걸 알았다"며 당황해하는 순진한 누리꾼의 반응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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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자신의 발이 이토록 인기가 있을 줄 몰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평소 "발 보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조차 내 발은 예외라고 메시지를 보내온다"며 이 이색적인 '부업'이 가져다준 긍정적인 변화와 수익에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