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2일(일)

생활고 시달릴 때 포르쉐 탔다고 '악플' 시달렸던 슬리피, 알고보니 억울한 사연 있었다

래퍼 슬리피가 정산금 미지급으로 생활고를 겪던 중 지인이 빌려준 20년 된 포르쉐를 타고 다니다 '사치 논란' 악플에 시달렸던 억울한 사연을 고백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딘딘은 딘딘'에 공개된 영상에서 슬리피는 절친한 게임회사 대표가 빌려준 노후 차량으로 인해 벌어진 웃지 못할 해프닝을 공개했다.


딘딘은 "예전에 이 형이 슬리피 형한테 타던 포르쉐를 빌려줬다"며 운을 뗐다. 이에 슬리피는 "사람들이 들으면 신차 같겠지만 사실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고, 딘딘 역시 "계속 엔진이 멈추는 차였다"며 20년 된 박스터의 실체를 폭로했다. 


121.jpg유튜브 '딘딘은 딘딘'


당시 대표는 "이거라도 괜찮으면 타고 다닐래?"라는 순수한 호의로 차를 건넸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 '굴러가는 골동품'이 방송에 노출되면서 시작됐다. 슬리피는 소속사로부터 정산을 받지 못해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였음에도 해당 차량을 이용했다.


그는 "내가 밥솥을 사러 갔는데, 생활이 힘든데 포르쉐를 타고 전기밥솥을 사러 간다고..."라며 당시 쏟아진 비난 섞인 악플을 회상했다. 


1111.jpg유튜브 '딘딘은 딘딘'


딘딘은 "그래서 '지인이 빌려줬다'고 해명했더니 '무슨 지인이 포르쉐를 빌려주냐'는 반응이 또 나왔다"며 답답했던 당시 상황을 거들었다.


기막힌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딘딘은 "슬리피 형이 그 차를 처음 타고 논현동 먹자골목에 와서 노래를 크게 틀고 있다가 시동이 안 걸린 적이 있다"고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지인인 대표는 당시 슬리피가 겪어야 했던 오해와 비난에 대해 "내가 너무 마음이 아팠었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YouTube '딘딘은 딘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