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1일(토)

홍준표, "30년 만에 선거 해방... 사람 같잖은 정치인 안 봐도 돼 좋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정치권을 떠나 편안한 봄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11일 홍 전 시장은 자신의 SNS에 "30년 만에 선거에서 해방된 올해 봄은 참 편안하게 맞이하는 봄날"이라고 전했다.


이어 "잡새들의 조잘거림은 무시해도 되고, 시장에 나가도 사람들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 좋다"며 "숨 막히는 다툼에서 벗어나서 좋고, 거짓뉴스 만들어 비방으로 잔돈이나 뜯는 틀튜버들 꼴을 안 봐도 되니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은 건 사람 같잖은 정치인들 상대하지 않아 참 좋다"며 "최백호의 봄날은 간다를 감상하고, 신미래의 봄날은 간다를 감상하고, 열국지, 장자, 노자에 묻혀 이 찬란한 봄날은 간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홍준표 전 대구시장 / 뉴스1


홍 전 시장은 앞서 지난 2일 SNS를 통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했다. 이에 국민의힘 안팎에서 비판이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