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이자 뮤지컬 톱배우 옥주현이 서울의 최고급 주거지로 꼽히는 한남더힐을 생애 첫 주택으로 품었다.
11일 부동산업계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옥주현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한남더힐 아파트의 한 세대를 190억 원에 매입했다. 이 과정에서 채권최고액 기준 123억 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된 사실도 확인됐다.
옥주현 / 뉴스1
옥주현이 매입한 세대는 전용면적 약 332㎡ 규모의 1·2층 복층 구조다. 이번 거래는 허희수 SPC그룹 사장으로부터 사들인 것으로, 지난해 5월 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잔금을 모두 치르며 소유권 이전 등 거래를 마쳤다.
특히 190억 원이라는 매매가는 한남더힐 실거래가 중 역대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수치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3월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매입하며 세운 175억 원이었다.
판매자인 허희수 사장은 지난 2015년 9월 해당 세대를 69억 원에 사들였으며, 약 10년 만에 옥주현에게 넘기며 121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한남더힐은 2011년 단국대 터에 조성된 초호화 단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비롯해 배우 소지섭, 김태희, 방송인 이영자 등 유명 인사들이 거주하거나 거쳐 간 곳으로 유명하다.
옥주현 / Instagram 'o._.julia'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가요계를 평정했던 옥주현은 이후 뮤지컬 배우로 변신해 '레베카', '엘리자벳', '위키드'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다.
독보적인 티켓 파워와 실력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한남더힐 입성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