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에서 9일 오후 60대 남성이 바다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는 A씨(60대)가 전날 오후 12시 37분쯤 인천대교 주탑 인근 송도 방향에서 바다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구조대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해경 관계자는 "형사계에서 구체적인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면서 "투신 사망 내용 외에 자세한 건 말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대교는 국내 최장 교량으로 2009년 개통 이후 투신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투신 사고로 86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작년에만 11건의 투신 사고가 일어나 9명이 사망했다.
인천시는 교량 투신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난간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