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전쟁통 속에 주인과 떨어져 홀로 남겨진 강아지·고양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구출'했다

전쟁 한복판에서 드론이 '구조 수단'으로 활용된 이례적인 사례가 전해졌다.


인사이트우크라이나 제14기계화여단 인스타그램


지난 7일 우크라이나 제14기계화여단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군인들이 드론을 이용해 고양이와 개를 구조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현장은 최전선 위험 지역으로, 병력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워 사실상 구조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인들은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던 드론을 활용해 동물들을 구출하기로 결정했다.


동물들은 장비에 안전하게 고정된 채 드론에 실려 공중으로 수 킬로미터를 이동했고, 구조 작전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인사이트우크라이나 제14기계화여단 인스타그램


구조 직후 군인들이 고양이와 개를 쓰다듬으며 상태를 살피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동물들은 이후 안정을 되찾고 정상적으로 먹이를 섭취하는 등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살아남은 군인과 댕냥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친절하고 용기 있는 마음에 감사하다",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이 멋지다", "참군인다운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