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9일(목)

한국 오자마자 '삼성동' 달려간 앤 해서웨이... 그녀가 버킷리스트로 꼽은 '의외의 장소'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스타 앤 해서웨이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방문을 자신의 오랜 버킷리스트로 꼽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 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참석해 내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전작 이후 20년 만에 돌아온 이번 속편은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전설적 편집장 '미란다'와 기획 에디터로 돌아온 '앤디'가 럭셔리 브랜드 임원이 된 '에밀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origin_메릴스트립·앤해서웨이꽃신선물받고행복한미란다와앤디.jpg배우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 / 뉴스1


급변한 미디어 환경 속에서 패션계 주도권을 다시 잡기 위해 커리어를 건 이들의 치열한 생존기가 그려질 예정이다. 메릴 스트립의 공식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며, 앤 해서웨이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다.


앤 해서웨이는 이날 간담회에서 "이렇게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도 "일정이 짧아 약간은 섭섭하다. 더 길게 머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그는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 가는 것은 내 버킷리스트에 오랫동안 있던 일"이라며 "시간이 부족하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일을 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려 고민 중"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origin_꽃신선물받은앤해서웨이.jpg앤 해서웨이 / 뉴스1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마주한 메릴 스트립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첫인사를 건네 환호받았다.


그는 "사실 서울에 대해 잘 몰랐는데 직접 오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금 묵고 있는 호텔이 평생 가본 곳 중 가장 좋은 것 같다.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설적인 전작의 명성을 잇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4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