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에서 뒤차 운전자의 기분을 단번에 불쾌하게 만드는 역대급 '무개념' 스티커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차 '모닝'의 뒷유리 사진 한 장이 공유되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 모닝 차량의 뒷유리 중앙에는 커다란 '가운데 손가락' 모양의 스티커가 당당하게 붙어 있다. 이 손가락 욕설 스티커는 뒤따라오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잘 닿는 위치에 배치됐다.
보배드림
해당 사진을 접한 글쓴이 A씨는 "기분이 너무 안 좋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단순히 초보 운전임을 알리거나 아이가 타고 있다는 메시지가 아닌, 뒤차를 향해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스티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 뒤통수에 하는것 같다", "평생 욕먹고 살고싶은듯", "배려가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42조 1항에 따르면, 자동차에 혐오감을 주는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혐오감'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실제 단속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