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8일(수)

"가까이 갔더니 욕이 보여요"... 모닝 뒷유리에 부착된 '손가락 욕' 스티커 논란

도로 위에서 뒤차 운전자의 기분을 단번에 불쾌하게 만드는 역대급 '무개념' 스티커가 포착돼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경차 '모닝'의 뒷유리 사진 한 장이 공유되며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공개된 사진 속 모닝 차량의 뒷유리 중앙에는 커다란 '가운데 손가락' 모양의 스티커가 당당하게 붙어 있다. 이 손가락 욕설 스티커는 뒤따라오는 운전자의 시선이 가장 잘 닿는 위치에 배치됐다.


인사이트보배드림


해당 사진을 접한 글쓴이 A씨는 "기분이 너무 안 좋다"며 불쾌함을 토로했다. 단순히 초보 운전임을 알리거나 아이가 타고 있다는 메시지가 아닌, 뒤차를 향해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스티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이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본인 뒤통수에 하는것 같다", "평생 욕먹고 살고싶은듯", "배려가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 제42조 1항에 따르면, 자동차에 혐오감을 주는 도색이나 표지 등을 하거나 그러한 자동차를 운전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지만, '혐오감'에 대한 기준이 모호해 실제 단속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드문 실정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