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 SHOW 10 SJ - CORE in SEOUL' 공연이 한창이던 서울 KSPO 돔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5일 콘서트 도중 객석 측면 안전 펜스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며 관객 3명이 아래로 추락한 것이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팬들이 부상을 입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려욱 인스타그램
긴박했던 찰나, 멤버 려욱의 대처가 빛났다. 려욱은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펜스가 흔들리는 이상 징후를 가장 먼저 감지했다.
그는 구조물을 몸으로 막아보려 시도했으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사고로 이어지자 즉시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갔다. 이후 곧바로 스태프를 호출해 상황 수습을 진두지휘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의 목격담은 더욱 구체적이다. 려욱과 시원은 사고 직후 부상자들의 상태를 직접 살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까지 함께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고를 겪은 한 팬은 SNS를 통해 "검사를 마치고 병원 로비로 돌아왔을 때 려욱과 스태프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며 "큰 병원으로 옮긴 이후에도 려욱은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상황을 챙겼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사고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며 일각에서 제기된 미흡한 대응 논란은 사실과 달랐다. 해당 팬은 "정말 따뜻한 사람들이다. 앞뒤 맥락 없이 비난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하며 려욱의 진정성 있는 모습을 대변했다.
려욱은 단순한 '연예인'을 넘어 부상 당한 팬의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며 책임감 있는 면모를 보였다.
소속사 측은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염좌 및 타박상으로 약 2주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 지원과 함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