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7일(화)

5일간 무려 16만명 찾았다... 내년 벚꽃 인생샷 성지로 이미 점찍혔다는 '이곳'

경북 안동의 낙동강변이 핑크빛 벚꽃 물결과 함께 16만 인파를 불러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안동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낙동강변 벚꽃길 일원에서 개최된 '2026 안동 벚꽃축제'에 닷새간 총 16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7일 밝혔다.


'벚꽃 오늘이 제일 예쁜 날'이라는 감성적인 슬로건을 내건 올해 축제의 흥행 비결은 단순 관람을 넘어선 체류형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의 강화에 있었다.


20260407505619_20260407101608769.jpg안동시


만개한 벚꽃 터널 아래서 펼쳐진 '벚꽃 따라 철길 여행 걷기행사'는 상춘객들의 발길을 붙잡기에 충분했다. 가족 단위 나들이객부터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 방문객이 시간대별로 끊이지 않고 유입되면서 축제장 전역은 시종일관 활기가 넘쳤다.


이번 축제는 안동의 새로운 매력을 외지 관광객들에게 각인시키는 발판이 됐다. 시는 다채로운 공연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방문객들이 축제장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축제장의 열기가 인근 원도심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를 거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방문객 모두에게 오늘이 가장 예쁜 날로 기억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후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더 오래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