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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유림 기자 = 청주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와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충돌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8일 청주공항에 착륙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와 이륙하려던 중국남방항공 여객기가 부딪힐 뻔한 상황이 발생해 군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착륙하는 24번 활주로를 중국 다롄행 남방항공 여객기가 일부 침범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한항공 여객기와 남방항공 여객기에는 각각 130여명, 90여명이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 당국은 남방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 왜 가까이 갔는지, 두 여객기가 얼마나 근접했던 것인지 등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