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02일(목)

운항 재개 효과?... 한강버스, 3월 이용객 6만명 넘어 월간 '최대 기록' 경신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버스가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 월간 탑승객 수 신기록을 달성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버스는 지난달 6만2491명이 탑승해 월간 최대 탑승 기록을 새로 썼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인 4만5952명(지난해 11월)을 1만6539명 웃도는 수치다.


지난달 기준 하루 평균 탑승객은 2016명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는 1340명, 주말에는 3667명이 이용했다.


평일 탑승객은 2만9486명, 주말 탑승객은 3만3005명을 기록했다. 시간대별로는 평일과 주말 모두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 이용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사이트한강버스 / 뉴스1


선착장별 이용률에서는 환승 거점 역할을 하는 여의도가 43%로 1위를 차지했다. 잠실이 16%, 뚝섬이 14%로 그 뒤를 따랐다.


지난달 28일에는 여의도 선착장에서 사전 배부 탑승 대기표가 모든 출발편에서 조기 마감되면서 일부 시민들이 발걸음을 돌리는 상황도 발생했다.


지난달 1일 전 구간 운항 재개 당시 우려됐던 환승객 혼란 문제는 여의도 선착장에 안내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외부 대기 공간을 마련해 큰 문제없이 해결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체 이용객 중 약 9%가 동·서부 노선 간 환승을 이용했다. 서부에서 동부로 이동한 비중은 5%,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한 비중은 4%였다.


인사이트한강버스 / 뉴스1


한강버스는 전 구간 운항 재개 후 약 한 달간 무사고 운항을 유지하고 있다. 정시 도착률도 평균 97% 이상을 기록했다.


선착장 내 입점 업체들의 이용률도 증가하고 있다. 여의도 선착장 스타벅스는 평일과 주말 모두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망원 선착장의 복합문화공간 뉴케이스는 팬미팅 등 대관 행사를 유치하며 운영 중이다. 압구정 선착장 시나본, 뚝섬 선착장 바이닐, 잠실 선착장 테라로사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일까지 진행되는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BTS THE CITY ARIRANG SEOUL)' 행사 기간 동안 한강버스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해 5개 선착장에 휴식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봄철 서울 대표 행사인 서울스프링페스타 기간(4월10일~5월5일)에는 7개 선착장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