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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버린 운전자를 신고해보았습니다" (영상)

무심코 자동차 창문 너머로 담배꽁초를 버린 한 운전자가 엄청난 최후(?)를 맞았다.

via (좌) 온라인 커뮤니티 / Daum tv팟,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지영 기자 = 무심코 자동차 창문 너머로 담배꽁초를 버린 한 운전자가 엄청난 최후(?)를 맞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담배를 버리길래 신고해보았습니다'라는 게시글이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담배를 피운 후 창밖으로 아무렇지 않게 꽁초를 버린 비매너 운전자를 포착했다.

 

이후 A씨는 이 영상을 토대로 구청과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했고 며칠 후 구청과 국민신문고에서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구청의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차량 운행 중 폐기물을 버리는 행위는 폐기물관리법 제68조 규정 위반"이라며 "위반자에 과태료 처분을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문고에 제기한 민원 역시 "위반차량에 대해 엄중히 처리하겠다"며 정지선을 위반한 사실까지 추가해 과태료 고지서를 발부하겠다는 경찰청 측의 답변을 받을 수 있었다.

 

비매너 운전자에게 통쾌한 최후를 선사한(?) A씨는 "아무 생각 없이 습관처럼 사시면 됩니다(?)"라는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를 본 누리꾼들은 "흡연자들의 매너 있는 운전을 부탁한다"며 귀찮을 수 있음에도 공익을 위해 비매너 운전자를 신고한 A씨의 행동을 칭찬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 Daum tv팟 

 

김지영 기자 ji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