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처음으로 자신의 복잡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의 '남양주에서 조용히 잠적하며 지내는 서인영 집 최초 공개' 영상에서 서인영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개인적인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했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은 현재 거주지에 대해 "삼성동에서만 20년 살았는데 이사 온 지 1년 됐다"며 "근처에 아버지가 사셔서 계속 왔다 갔다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년 전 세상을 떠난 친어머니를 언급하며 가족사를 공개했다. 서인영은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이혼하셨다"며 "그때 아빠가 저랑 동생을 데리고 사셨다. 엄마가 이혼하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서인영은 부모의 이혼에 대해 "두 분이 성격이 안 맞았다. 내가 봐도 이혼했어야 했다. 난 이혼해서 너무 좋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특히 서인영은 아버지의 재혼 이후 겪었던 어려움도 털어놓았다. 그는 "새엄마가 오고 나서 힘들었다. 너무 좋으신 분인데 나도 어렸다"며 "새엄마는 잘해주려고 노력하시는데 사춘기가 오니까 '새엄마 때문에 이혼했나?' 별생각을 다 했다"고 당시의 복잡한 감정을 설명했다.
서인영은 현재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게 아니었다. 새엄마랑 아빠는 너무 잘 사신다. 우리 엄마도 살아계실 때 둘은 너무 잘 맞는다고 하실 정도"라며 "이런 얘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심적으로 불안한 게 항상 있었다"고 고백했다.
서인영은 2002년 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 '네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 활동에서는 '신데렐라' '가르쳐 줘요' 등으로 활동했다.
유튜브 '개과천선 서인영'
서인영은 2023년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7개월 만에 불화설이 제기됐고, 같은 해 11월 합의이혼을 발표했다. 당시 서인영은 "귀책 사유는 없었다. 서로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