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아가 세 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으며 느꼈던 솔직한 심경을 가감 없이 고백했다. 화려했던 하이틴 스타 시절을 뒤로하고 현재 반려견들과 전원생활을 즐기고 있는 그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에 출연한 이상아는 인기의 정점에서 선택했던 첫 결혼을 떠올렸다. 그는 "26살인가 27살에 결혼을 했다"며 "하이틴 배우들이 주부 배우로 변해 가는 시기였다. 나도 그때 결혼하면 어린 이미지를 벗어나서 성숙한 배우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고 당시의 기대를 전했다.
KBS 2TV '생생정보'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첫 결혼은 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상아는 "내가 결혼 생활도 열심히 했는데 이혼하면서 집도 다 날렸다. 방송도 했고 장사도 열심히 했는데 남는 게 없었다"고 씁쓸한 기억을 꺼내놨다.
이후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더 겪은 그는 "짜증 난다. 어떻게 다들 그렇게 잘 사는지 모르겠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특히 "모두에게 쉬운 가족의 그림이 왜 나한테는 없을까 싶다. 그 간단한 일을 나는 왜 못할까 싶어서 정말 어렵게 느껴졌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많은 풍파를 지나온 이상아는 이제야 비로소 평온을 찾은 모습이다. 그는 "옛날에는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았는데 지금은 심적으로 많이 안정됐다. 미움도 가시고 쫓기는 마음도 없어져서 여유로워졌다"고 덧붙이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표했다.
KBS 2TV '생생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