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몸빼 바지를 패션으로 소화한 유니클로 신상 봄옷

할머니 패션으로 의류시장을 압도한 유니클로의 신상 봄옷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다.

via 런던 유니클로

 

[인사이트] 이영현 기자 = 할머니 패션으로 의류시장을 압도한 유니클로의 신상 봄옷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끈다.

 

최근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는 봄을 맞아 영국의 140년 된 전통 백화점 '리버티 오브 런던'(LIBERTY OF LONDON)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리버티 오브 런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화사한 플라워 원단의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는 영국 회사이다. 

 

유니클로는 이번 시즌에 다양한 꽃무늬를 활용한 산뜻한 느낌의 옷을 출시해 영국 패션피플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국내의 소비자들은 이 옷을 보고 왠지 모르게 할머니의 몸빼바지가 떠오른다며 고개를 갸우뚱했다.

 

누리꾼들은 "저거 입고 봄나물 캐러 가면 딱이다", "시골장터와의 콜라보인 줄 알았다"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봄 시즌에 출시한 유니클로의 친근한 옷을 보며 시대를 앞서간(?) 우리나라 할머니들의 패션감각에 놀라게 된다.

 

한편 한국에서는 오는 3월 24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에서 해당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영현 기자 young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