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화)

오스트리아 매체 "무기력한 한국, 쉬운 상대"... 홍명보호, '본때' 보여줄까

코트디부아르전에서 패한 홍명보호가 다음 평가전 상대인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수월하게 이길 수 있는 상대"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 29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언론 '호이테'는 "오스트리아와 붙을 한국이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며, 향후 경기력에 대한 의문을 안고 빈으로 온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한국은 무기력했고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거의 저항하지 못했다"면서 "오스트리아가 가나를 꺾으며 자신감에 차 있는 반면, 한국은 정반대 상황이다. 따라서 오스트리아의 올해 두 번째 친선 경기는 비교적 수월하게 이길 것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origin_코트디부아르와평가전치르는한국축구국가대표팀.jpg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9/뉴스1


앞서 28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영국 밀턴 케인스 스타디움 MK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벌인 평가전에서 0-4 완패를 당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염두에 두고 스리백 전술을 시도했으나, 수비 불안 속에서 4골을 내줬다.


참패의 충격을 안고 오스트리아로 향한 한국은 오는 1일 오전 3시 45분 빈 에른스트에서 오스트리아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오스트리아는 첫 번째 평가전에서 가나를 5-1로 대승하며 기세가 오른 상태다. 오스트리아 역시 월드컵 본선 J조에서 대결할 요르단을 대비해 한국전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origin_코트디부아르경기지켜보는홍명보감독.jpg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의 스타디움 MK에서 열린 코트디부아르와 평가전을 지켜보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3.29/뉴스1


오스트리아 현지 언론의 날카로운 지적을 받은 한국으로서는 이전 경기의 아쉬움을 만회할 만한 경기 내용과 성과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한편 한국과 오스트리아가 A매치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