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1일(화)

"리조트 아니었나요?"... 호화스러운 '교도소 조감도' 논란 일자 법무부가 밝힌 입장

온라인에서 신축 교도소 조감도가 확산되면서 '호화 교도소' 논란이 일었지만, 법무부가 해당 도면은 실제 채택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교정시설 수용자 급증에 따라 2030년까지 화성여자교도소, 경기북부구치소, 남원교도소 등 3개 교정시설을 신축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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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SNS를 중심으로 화성여자교도소 조감도라고 알려진 설계도가 급속히 퍼졌다.


해당 조감도는 리조트나 대학 캠퍼스를 떠올리게 하는 외관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교도소가 이렇게 호화로워도 되는가"라며 세금낭비 논란을 제기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교도소 인근 거주민을 위한 외관 개선"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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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확산되자 법무부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법무부는 "해당 조감도는 화성여자교도소의 실제 조감도가 아니다"라며 "6~7년 전 입찰 단계에서 한 건축사사무소가 제작한 것으로 법무부에서 채택하지 않은 안"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당 조감도는 건축사사무소 홈페이지에서도 삭제된 상태다.


실제 최종 채택된 조감도는 최근 준공된 원주교도소, 속초교도소, 대구교도소 청사와 유사한 형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