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30일(월)

시몬스 침대, 불경기 뚫고 에이스 눌렀다... 3년 연속 업계 1위 수성하며 프리미엄 입지 굳혀

국내 침대업계 선두주자인 시몬스침대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3년째 업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시몬스침대는 30일 지난해 매출이 3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국내 소비 위축과 건설·부동산 시장 부진이 매출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시몬스침대는 경쟁사인 에이스침대의 매출 3173억원을 66억원 앞서며 침대 전문업계 1위를 3년 연속 유지했다. 이로써 시몬스침대는 침체된 시장 상황에서도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몬스 이천 본사 전경 / 시몬스 시몬스 이천 본사 전경 / 시몬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은 12.51%로 전년 대비 3.49%포인트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527억원에서 23% 줄어든 40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수입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지속, 인건비 증가 등을 영업이익 감소 배경으로 제시했다.


한편 시몬스침대는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도 늘렸다. 경상연구개발비는 15억1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사회적 책임 활동도 강화해 기부금을 전년보다 19% 늘린 17억7000만원을 집행했다. 인건비는 428억원으로 10% 상승했다.


시몬스침대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 / 시몬스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 / 시몬스


시몬스침대 관계자는 "압도적인 품질과 초격차 기술을 바탕으로 단순한 침대 판매를 넘어 국민들에게 건강한 삶의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며 "침대 전문 기업이자 수면 전문 브랜드로서 업의 본질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