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0명을 추가로 인정하고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오후 '제4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신규 피해자 인정 및 피해등급 결정 등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09명을 심의해 40명에게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했으며, 기존에 피해를 인정받았으나 등급이 정해지지 않았던 18명에 대해서도 등급 판정을 완료했다. 이번 결정 대상자 중에는 폐암 피해자 6명이 포함됐다.
'전국동시다발 가습기살균제 참사' 12주기 캠페인 및 기자회견. / 뉴스1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누적 601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피해 지원을 신청한 8065명 중 지원이 확정된 인원은 구제급여 6011명, 진찰·검사비 56명, 긴급의료 지원 58명 등 총 6028명이다.
기후부는 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구제급여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5일 서울 제분빌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소통공간에서 열린 피해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