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7일(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폐암 피해 6명 포함 40명 추가 인정... 누적 구제 대상 6011명으로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40명을 추가로 인정하고 구제급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날 오후 '제4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신규 피해자 인정 및 피해등급 결정 등 심의·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총 109명을 심의해 40명에게 구제급여 지급을 결정했으며, 기존에 피해를 인정받았으나 등급이 정해지지 않았던 18명에 대해서도 등급 판정을 완료했다. 이번 결정 대상자 중에는 폐암 피해자 6명이 포함됐다.


origin_가습기살균제파기환송심재판부독성물질인과관계가핵심.jpg'전국동시다발 가습기살균제 참사' 12주기 캠페인 및 기자회견. / 뉴스1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구제급여 지급 대상자는 누적 601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피해 지원을 신청한 8065명 중 지원이 확정된 인원은 구제급여 6011명, 진찰·검사비 56명, 긴급의료 지원 58명 등 총 6028명이다.


기후부는 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구제급여 지급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origin_가습기살균제참사희생자에대한묵념하는김성환장관.jpg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5일 서울 제분빌딩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소통공간에서 열린 피해자들과 간담회에 앞서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5/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