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중동발 에너지 위기에 먼저 움직인 한화... 전 계열사 '차량 10부제' 전격 시행

한화그룹은 26일부터 국내 모든 계열사와 사업장에서 차량 10부제를 포함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그룹은 각 계열사를 통해 절약 대책을 사내 공지했다. 중동 사태에 따른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 및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차량 10부제는 차량번호 끝자리와 날짜 끝자리가 같은 날 해당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신부·유아 동승 차량, 장애인 사용 차량은 예외 적용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


사무실과 사업장에서는 PC 절전모드 전환, 퇴근 시 사무기기 전원 차단을 시행한다. 회의실·교육장 등 미사용 공간의 공조를 조절하고, 실내온도 기준도 강화한다. 개인 냉난방 기구 사용도 제한한다.


조명과 설비 운영 측면에서는 복도·로비·화장실·주차장 등 공용 공간의 조도를 줄이고, 야간 외관 조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임직원의 자율적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정부 캠페인이 종료될 때까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