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SK그룹, 국내 전 사업장 차량 5부제 시행... 에너지 절감 전면 확대

SK그룹이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국내에서 운영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시행한다. 전 계열사가 대상이며, 점심시간과 퇴근 후 소등 의무화, 냉난방 설정온도 기준 적용, 엘리베이터 운행 제한 등 추가 절감 조치도 함께 추진한다.


25일 SK그룹은 오는 30일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차량 5부제를 시행하고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량 5부제는 번호판 끝자리 숫자에 따라 요일별로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 차량이 대상이다.


SK 본사 전경 / 사진=인사이트인사이트


다만 전기차와 수소차, 장애인 차량, 임산부나 미취학 아동이 탑승한 차량 등은 예외 적용한다.


SK그룹은 사업장별 상황에 맞춘 에너지 절감 캠페인도 병행한다. 점심시간과 퇴근 후에는 전체 소등을 의무화하고, 냉난방 설정온도 기준도 적용한다. 냉방은 26도 이상, 난방은 18도 이하로 운영한다.


엘리베이터 운영도 조정한다. 사업장 여건에 따라 격층 운행을 실시하거나 저층부에서는 엘리베이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SK그룹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각 사는 에너지 절약 동참 취지에 맞춰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SK그룹은 "국가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절감 정책에 맞춰 책임감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