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가 제작 중인 해리 포터 드라마 시리즈에서 새로운 해리 포터 역을 맡은 도미닉 맥러플린(12세)의 촬영 현장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HBO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맥러플린이 그리핀도르 기숙사의 상징색인 선홍색 퀴디치 유니폼을 착용한 뒷모습 사진을 게시했다.
유니폼 등판에는 금색 자수로 '포터'라는 성과 함께 7번이라는 등 번호가 새겨져 있었다. 촬영 장소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교정 내 퀴디치 경기장으로 향하는 통로로 확인됐다.
HBO
이번 드라마 시리즈는 소설 완결 후 19년, 영화 시리즈 완결 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제작되는 해리 포터 드라마 작품이다.
제작진은 기존 영화 배우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캐스팅을 선택했다. 주요 배역인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에는 아라벨라 스탠턴이, 론 위즐리 역에는 앨리스테어 스투트가 각각 캐스팅됐다.
덤블도어, 맥고나걸, 스네이프 교수 등 핵심 조연 배역들도 모두 새로운 배우들로 교체됐다. 기존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 상당수가 고령으로 사망한 점도 전면적인 캐스팅 변경의 배경이 됐다.
HBO
드라마 형식의 장점은 영화 대비 러닝 타임 제약이 적어 원작 소설의 스토리를 보다 세밀하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영국에서 촬영이 진행 중인 이 작품은 전체 시즌 제작 완료까지 약 10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번째 시즌은 2027년 초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