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폭행남 응원→인성 폭로 당하더니... 김동완, 결국 사과 "온전히 제 책임"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최근 연이어 터진 논란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지난 24일 김동완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최근 일로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 그건 온전히 제 책임"이라고 인정하며 "더 신중했어야 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완을 둘러싼 논란은 지난 21일부터 시작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아무 이유 없이 딩동 응원할 사람?"이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MC 딩동의 계정을 태그했다. MC 딩동은 인터넷 방송 중 여성 BJ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해 논란의 중심에 있던 상황이었다.


김1.jpg뉴스1


해당 게시물이 논란을 불러일으키자 김동완은 글을 삭제하고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표현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후 전 매니저 A씨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김동완의 과거 인성 문제와 뮤지컬 출연 번복 사례 등을 공개하며 "몇 년 전이나 지금이나 어쩜 이렇게 똑같나"라고 비판했다. 특히 "저한테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거 기억하실지 모르겠는데 형을 먼저 알고 남을 판단하시길"이라며 김동완의 인성을 직접적으로 문제 삼았다.


이에 대해 김동완 측은 "현재 유포되고 있는 내용은 사실과 다른 허위 주장"이라며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하는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A씨 역시 "헛웃음이 나온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더 있지만 파장이 커질까 입을 닫고 있었던 것"이라며 추가 대응을 시사했다.


김2.jpg김동완 SNS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동완은 지난 24일 서울 강동구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예정된 버스킹 공연을 그대로 진행했다. 논란 후 팬들과의 첫 대면 무대여서 그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됐다.


공연장에서 김동완은 논란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보다는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에 집중했다.


그는 "시끄러운 데 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시끄러울 예정"이라며 "모두가 시끄러웠다면 저도 조용해졌을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논란에 대한 직접적인 사과나 해명 없이 무대를 마무리했다.



다음은 김동완이 SNS에 올린 글 전문.


최근 일로 마음 불편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립니다.


저의 언행으로 불편함을 드렸다면 그건 온전히 제 책임입니다.


더 신중했어야 했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말과 행동 하나하나에 더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소란스러운 와중에도 자리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급하게 꾸린 무대라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따뜻한 노을 아래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28주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더 크고 멋진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지내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