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의 대표 동물이었던 레서판다 '레몬이'가 13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에버랜드는 21일 저녁 레서판다 '레몬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YouTube '말하는동물원 뿌빠TV'
레몬이는 2020년 12월 에버랜드 가족이 된 후 많은 관람객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레몬이는 레서판다의 평균 수명인 8~10년을 훌쩍 넘긴 13살까지 살았다. 작년 11월부터 노령으로 인한 건강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기력이 약해지면서 관리진의 세심한 돌봄을 받아왔다.
최근 일주일 동안 레몬이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에버랜드 측은 레몬이를 내실로 옮겨 집중 치료에 나섰다. 수의사와 사육사들이 24시간 돌봄 체계를 구축하며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레몬이는 노환을 이겨내지 못하고 끝내 마지막 숨을 거뒀다.
에버랜드
에버랜드의 마스코트 역할을 해온 레몬이의 갑작스러운 부고에 직원들과 관람객들이 깊은 슬픔에 빠졌다.
레몬이는 에버랜드에서 힐링 요정으로 불리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귀여운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레몬이의 추억이 오래도록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