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로야구 선수 윤석민이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에 대한 솔직한 과거 심경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윤석민은 양현종을 노력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선수로 평가하면서도 과거 자신이 그를 "무시했었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스맨' 8회에서는 '재능과 노력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를 둘러싼 토론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윤석민은 노력파 선수의 대표 사례로 양현종을 거론하며 당시의 기억을 되살렸다.
JTBC '예스맨'
윤석민은 "1차 1번으로 들어온 친구였고 공은 진짜 빨랐는데 디테일이 많이 떨어졌다"며 양현종의 초기 모습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종이랑 룸메이트 생활을 3~4년 하면서 솔직히 많이 무시했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윤석민은 "속으로 '네가 백날 그렇게 해봐'라는 마음이었다"며 당시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양현종이 잠 시간까지 줄여가며 연습량을 늘리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했다.
윤석민은 양현종의 변화에 대해 "야구 30년 하면서 제구력이 좋아진 케이스는 양현종 딱 한 명 봤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JTBC '예스맨'
그는 "지금 별명이 '대투수'다.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다"고 덧붙이며 양현종의 성장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발언은 재능보다 노력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생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윤석민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양현종이 어떤 과정을 거쳐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됐는지가 더욱 명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