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전통 식료품점 마스코트인 '귀여운 점박이 치즈 고양이'가 근무 시간 중 대놓고 낮잠을 자다 손님에게 딱 걸려 화제다.
최근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일본의 한 채소 가게를 지나던 행인이 포착한 사진 한 장이 올라와 무려 660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X '@gyakkyou'
공개된 사진 속에는 커다란 몸집의 치즈색 고양이가 곤약 등 식재료가 가득한 매대 앞 '명당자리'를 차지하고 깊은 잠에 빠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양이의 화려한 취침 장비다. 가게 측이 마련해준 것으로 보이는 전용 침대에 누워 남색 털담요까지 정성스럽게 덮고 있는 모습은 흡사 '황제급' 대우를 방불케 한다.
글 작성자는 "지나가다 들른 야채 가게에서 실곤약 앞에 고양이가 자고 있었다"며 평화로운 일상을 전했다.
X '@gyakkyou'
이 고양이는 주변의 시선이나 영업시간이라는 사실은 안중에도 없는 듯 두 눈을 꼭 감고 단잠에 빠져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양이의 안락한 생활에 부러움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침구 세트가 너무 호화로운 것 아니냐", "이 정도면 가게의 실세가 분명하다", "근처 주민들이 이 고양이를 보러 매일 장을 보러 올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실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 전 보충 수업 중인 것"이라며 귀여운 변명을 대신해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