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금)

반려동물 동반 출입 쉬워진다... 음식점서 'QR'로 접종 확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식당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예방접종 증명 방식이 다양화되고 식탁 배치 기준도 구체적으로 정해져 반려인들의 외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예방접종 확인 방법과 식탁 간격 기준을 명확히 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예방접종 증명 방식의 간소화다. 기존에는 영업자가 관련 증명서를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이제 반려동물 동반인이 영업장에서 직접 작성하거나 QR 코드를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반려인과 업주 모두에게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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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간격 조정 기준도 세분화됐다. 반려인이 반려동물 케이지나 전용 의자를 활용하거나 반려동물을 직접 안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식탁 간격 조정이 불필요하다. 다만 목줄 고정장치를 사용할 때는 목줄 길이를 고려해 다른 손님이나 반려동물과의 접촉을 방지할 수 있도록 식탁 간격을 적절히 조정해야 한다.


매장 내 시설 구비 조건도 완화됐다. 반려인이 반려동물을 계속 안고 있거나 개인이 준비한 케이지, 반려동물용 유모차를 이용하는 경우 매장에서 목줄 고정장치나 케이지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조리장 등 식품취급시설로의 반려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칸막이 설치 기준도 유연해졌다. 기존 고정형 칸막이 외에도 이동형이나 접이식 칸막이 사용이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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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는 제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반려동물 국·문·식·답(QnA) 코너'를 새롭게 개설했다.


국민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출입 가능 음식점 목록을 매일 갱신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