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배고파, 사랑해" 말하는 돼지, 팬 110만명 모으더니... 기네스 신기록 세웠다 (영상)

미국 캘리포니아에 사는 돼지 '멀린'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돼지'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멀린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10만 명에 달한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거주하는 4살 미니 베트남 포트벨리 돼지인 멀린은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해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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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은 자신의 감정이나 원하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음성 녹음이 재생되는 버튼을 누르는 돼지로 유명하다. 멀린의 집에는 30개가 넘는 버튼이 있으며, 이를 자주 사용한다. 


기네스 세계 기록 측은 "멀린의 사례는 돼지가 시간과 인내, 긍정적인 강화를 받으면 얼마나 똑똑하고 감정적이며 인간과 비슷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멀린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2022년 3월 멀린을 입양한 보호자 미나 알랄리가 관리하고 있다. 알랄리는 멀린이 생후 3개월 때부터 훈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네스 세계 기록 등재 소식이 전해지자 알랄리는 멀린과 공식 기념패가 함께 찍힌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은 4만 6천 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했다.


FastDl.dev_541544394_18020029403749825_604631371837074611_n.jpg인스타그램 'merlinthepig


알랄리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 없이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한 "콘텐츠가 힘든 날, 우울증, 불안감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댓글들을 볼 때마다 저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날 힘을 얻는다"며 팔로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