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역 학교 7곳에서 컴퓨터 부품을 저사양 제품으로 바꿔치기한 전산장비 유지보수 업체 직원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은 전산 장비 유지보수 업체의 전 직원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발표했다.
A씨는 올해 초 인천시 남동구와 부평구 소재 학교 7곳에서 메모리 카드 등 컴퓨터 부품을 저사양 제품으로 교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교육 당국의 조사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절도 피해 규모는 컴퓨터 200여 대에서 발생한 7000만원 상당의 부품이다.
이 같은 사실은 컴퓨터 성능이 급격히 떨어진 것을 이상하게 여긴 교사들이 점검을 요청하면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작년 시교육청과 통합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컨소시엄에 소속된 업체다.
문제가 발각된 후 업체 측은 A씨를 즉시 해고하고 피해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A씨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메모리 가격 상승세를 노려 부품을 빼돌린 후 차익을 얻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