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6일(월)

이상훈, '10억' 쏟아부은 200평 역대급 장난감 박물관 첫 공개

개그맨 이상훈이 25년간 수집한 장난감 컬렉션의 규모가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89회에는 연간 장난감 구매비만 6000만원을 지출하는 이상훈의 특별한 일상이 그려졌다. 장난감계에서 톱 티어로 불리는 그의 덕후 생활이 본격적으로 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훈은 전 세계 유일무이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 헌트릭스 샘플 피규어를 받았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약 1억원 상당의 이 피규어는 출시 전 제작사가 한국 팬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상훈을 선택해 화제를 모았다.


단 하나뿐인 샘플 제품이라 일반 택배 배송이 불가능해 홍콩에서 핸드캐리로 직접 운반됐다고 전해졌다. 조형사의 정교한 손길로 완성된 초희귀 샘플의 세밀한 디테일은 출연진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훈의 덕후 문화는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확산됐다. 그는 '스타워즈 덕후'로 유명한 강다니엘과 집에서 함께 식사할 만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트레저 최현석과 10CM을 각각 '탑덕후가 낳은 덕후'(탑낳덕) 1, 2호로 지목하기도 했다.


본문 이미지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MBC '전지적 참견 시점'


특히 이상훈 주변에는 독특한 '조립 특공대'가 운영되고 있다. 조립 시간이 부족한 이상훈을 위해 동료 개그맨 박영진, 정범균의 아내를 비롯해 개그맨 후배들과 PD 등 총 6명이 참여하는 이 조직은 상부상조 정신으로 움직인다. 이들의 유쾌한 덕질 리그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


가장 압도적인 장면은 이상훈의 200평 규모 2층 장난감 박물관이었다. 25년의 세월과 10억원의 투자로 완성된 이 공간은 총 무게 60톤에 달하는 방대한 수집품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영화와 만화 속 캐릭터들이 생생하게 전시된 박물관의 스케일은 보는 이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이상훈의 덕질은 저녁 시간까지 이어졌다. 그는 피규어 커스텀 작가 '좐박토이'와 배경 제작자 '아디오스'를 만나 기상천외한 커스텀 세계를 탐방했다.


image.png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때 그의 눈빛에서 발산되는 열정은 어느 때보다 강렬했다. 이상훈의 신비로운 장난감 세계는 개그맨으로서의 재미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