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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 디자이너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

인기 게임 '포켓몬스터'의 디자이너인 에릭 메델이 차량 위로 나무가 떨어지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다.

via 에릭 메델 페이스북 

 

세계인이 사랑하는 '포켓몬스터'의 디자이너가 젊은 나이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매셔블은 포켓몬스터의 아버지 디자이너 에릭 메델(Eric Medalle)이 13일 교통사고로 숨을 거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델은 자신의 딸과 함께 시애틀에 있는 공원을 차를 타고 지나고 있었다.

 

운전 중 폭풍에 의해 쓰러진 커다란 전나무가 차량 위로 떨어졌고 메델은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뒷좌석에 있던 딸은 작은 타박상 외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한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이 안타까워하며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메델은 일본을 제외한 국가에 수출되는 포켓몬스터 로고를 디자인했으며, 이 외에도 다양한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그래픽을 담당하는 등 그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