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2일(목)

스윙스 "정관수술→복원... 정자 8마리서 엄청 많이로" 무정자증 해명

래퍼 스윙스가 과거 정관수술을 받았다가 복원수술을 통해 무정자증 논란을 해명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서 스윙스는 게스트로 출연해 그간 제기됐던 무정자증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에서는 스윙스의 프로필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학력과 체중 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탁재훈이 "이렇게 다 잘하는 애가 무정자증이야"라며 화제를 꺼냈다. 이수지가 "진짜 무정자냐"고 묻자, 스윙스는 놀라운 고백을 시작했다.


image.pngSBS '아니 근데 진짜!'


스윙스는 "제가 8년 전쯤에 크게 마음을 먹었다. 난 절대로 애를 낳지 않겠다. 그래서 병원에 찾아가서 정관수술을 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이 "이해가 안된다. 아이가 갖고싶지 않으면 (아이들 만들지) 않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반문하자, 이수지는 "본인은 가능하냐"라고 받아쳐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스윙스는 이어 "재작년에 갑자기 아이를 갖고 싶어졌다. 당장 갖고 싶은 게 아니라. 호르몬 변화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예뻐 보여서 복원 수술을 했다"며 정관수술 복원 과정을 털어놨다.


image.pngSBS '아니 근데 진짜!'


복원수술 당시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스윙스는 "복원수술을 할 때도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병원 갔는데 되게 민망한 자세로 누워서 다리를 들어야 한다. 그런 병원에 가면 간호사들이 남자였으면 하지만 다 여자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제가 수술 들어가기 직전에 '팬이에요' 끝나고 아파죽겠는데 사인하고. 복원 여부를 알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갔다"며 팬과의 만남까지 있었던 특별한 경험을 전했다.


검사를 위해 다른 병원을 찾았을 때의 난감한 상황도 공개했다. 스윙스는 "큰 기업빌딩이었다. 병원 내 화장실이 없었다. 화장실에서 저 알아볼까봐 바로 가렸다"며 "장난기 심한 남자가 누구인지 몰래 보고 소문내면 내가 뭐가 되는 거냐. 공중화장실 변태가 되는 거"라고 당시 심정을 털어놨다.


image.pngSBS '아니 근데 진짜!'


스윙스는 첫 번째 검사 결과에 대해서도 상세히 언급했다. 그는 "끝내고 갖다 드리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결과를 볼 수 있다. 의사가 어? 한 마리? 8마리가 세지는 거다. 이 정도로는 절대 (임신이) 안 된다고. 진짜 마음이 아팠다"며 당시 충격을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재검사에서는 완전히 다른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스윙스는 "반년 뒤에 오래요. 1년 동안 잊고 살았다. 2개월 전에 다른 병원에 가니 엄청 많았다. 저 이제 엄청 많다"며 무정자증 루머를 완전히 해명했다.


스윙스는 방송 출연 이유에 대해 "이 이야기를 유튜브에 짧게 풀었더니 무정자증이라고 기사가 났다. 씨 없는 수박이라고. 굳이 여기서 말하는 건 해명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해를 바로잡고자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