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지가 4억 원 규모의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JTBC '혼자는 못 해'에서 이수지는 전현무, 추성훈, 이세희와 함께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추성훈은 "대학교 졸업하고 3년 여기 있었다"며 부산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고, 이수지가 "클럽 다닌 일화 들었다"고 언급하자 추성훈은 "완전 난리 났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JTBC '혼자는 못 해'
출연진들은 레트로 컨셉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추성훈은 "우리 대학생 때 아메리칸 캐주얼 룩"이라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난 H.O.T. 때"라며 바지를 자랑했다.
이세희는 이효리 스타일로 분했고, 전현무는 "강남역에 이런 애들 엄청 많았다"고 반응했다. 이수지는 반윤희 컨셉으로 변신을 완성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광규는 추성훈에게 "저보다 네 살 형이다. 제가 (머리가) 일찍 빠져서 그렇다"며 78년생이라고 주장했다.
추성훈이 "거짓말"이라며 의심하자 전현무가 사실이 아니라고 알려줬고, 김광규는 추성훈의 실제 나이를 확인한 후 "그럼 편하게 말을 놔도 될까요?"라며 예의를 갖춰 웃음을 유발했다.
JTBC '혼자는 못 해'
김광규는 전현무를 보며 "너도 늙었다. 코털에 흰 털이 있다"고 놀렸고, 전현무는 "털이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낫잖아"라고 맞받아쳤다. 김광규는 이에 멱살을 잡으려는 시늉을 해 분위기를 달궜다.
김광규는 자신의 어려웠던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서울 사람들이 부산 사람이면 부산 맛집을 알려달라고 한다. 근데 나는 한 번도 외식을 해본 적 없다. 육성회비도 못 내서 손바닥 맞던 시절"이라며 "학창시절에 놀지도 못하고, 놀이동산도 못 가봤다"고 말했다.
이때 바다 보이는 집을 사자는 얘기가 나오자 이수지는 "그러다 또 전세사기 당하면 어떡하냐"며 걱정스러워했다.
이수지는 자신도 김광규처럼 전세사기 피해를 당했다며 "4억"이라고 피해 규모를 공개했다. 김광규가 "수지랑 나랑 어떻게 똑같냐"라고 반응하자 전현무는 "피해금액은 형이 훨씬 커"라고 덧붙였다.
JTBC '혼자는 못 해'
이수지는 전세사기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집을 짓고 입주하는 곳을 계약했는데, 아직까지도 완공이 안 됐다. 나가겠다고 했는데, 돈을 안 돌려준다"며 "그땐 세상이 다 무너지는 것 같았다"고 당시 심정을 토로했다.
이수지는 "내 돈은 내 돈이니까 나만 힘든 것 같았다. 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다"며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