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3살 조카 배 걷어차 숨지게 한 20대 이모 긴급체포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3살짜리 어린 조카 배를 걷어차 숨지게 한 20대 이모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조카 배를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27살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김포시 통진읍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살 조카 B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조카가 미워 누워 있는 상태에서 발로 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조카를 폭행할 당시 B군의 아버지는 출근한 뒤였으며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