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남편 "결혼 전 양다리였던 아내... 짙은 선팅 차에서 외간 남자와 나와" 충격

결혼 18년 차 50대 남성이 아내의 외도 의심 현장을 목격한 후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온라인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남성 A씨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힘든 상황"이라며 "객관적인 조언을 구하고 싶다"고 호소했다.


A씨는 2008년 결혼한 50대 초반으로, 자신보다 10살 어린 아내와 17세, 15세, 12세 아들 3명을 두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제가 충분한 수입을 올려 아내가 전업주부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었다"며 "하지만 3~4년 전부터 경제적 어려움이 시작됐고, 아내는 2년 전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현재 A씨는 매월 생활비 250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장보기 등 추가 비용까지 합치면 실제로는 월 400만원 정도를 가정에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아내에 대한 불신이 오래전부터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아내가 저와 다른 남성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고, 결혼 후에도 자동차 모임에서 만취상태로 귀가해 큰 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며 "몰래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만취 상태로 저를 부른 일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최근 상황에 대해서는 "아내가 남녀 혼성 운동 모임에 몰래 참여한 것을 알게 돼 크게 다퉜다"며 "평소 수상한 행동을 보이던 중 우연히 아내가 있는 현장을 목격하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 카페 앞에 아내 차량이 주차돼 있어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며 "재차 전화하자 어디선가 나와서 통화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봤는데, 이후 다른 차량으로 이동해 안으로 들어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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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다시 전화를 걸자 아내가 차량에서 나오며 통화에 응했는데, 조수석에서 내리는 것 같았고 뒷좌석에는 남성이 앉아 있었다"며 "순간 이성을 잃고 그 남성에게 달려들려 했지만 아내가 말렸고, 결국 그 남성은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차량은 검은색 선팅으로 인해 내부가 보이지 않았으며 구석진 곳에 주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아내는 "인스타그램에서 알게 된 사람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고 인스타그램 계정도 삭제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동시에 "이미 당신에 대한 감정은 많이 식었지만 아이들을 생각해 이혼까지는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아내는 저에게 애정이 식었다고 말하며 생계가 우선이라 기대하지 말라고 했다"며 "재발 방지 약속을 받고 관계 회복을 시도하기로 했지만, 밤새 그 남성이 뒷좌석에 있었던 장면이 계속 떠올라 잠을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온갖 상상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며 "세 아이를 생각하면 참고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 사연에 대해 한 누리꾼은 "아내는 발각되지 않았을 뿐 이전에도 불륜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도 반복될 것"이라며 "전혀 모르는 남성과 그런 행위를 한 여성과는 불결해서 눈도 마주치기 싫을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남편에게 마음이 식었다면서 다른 남성을 만나는 것이 옳은가"라며 "아무 일이 없었다고 해도 모든 정황이 도덕적으로 용서받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가장 안타깝다",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이미 답은 나와 있다", "마음이 없었다면 그런 남성들을 만났겠는가" 등 A씨 아내의 행동을 비난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