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0일(화)

KGM, 신형 무쏘 누적 계약 5000대 돌파... 국내 픽업 시장 점유율 85%

지난 1월, 많은 이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KGM의 신형 '무쏘'가 초반부터 매서운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이후 누적 계약 대수 5,000대를 가볍게 돌파하며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9일 KGM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픽업 '무쏘'의 누적 계약 대수가 5000대를 돌파했다. 


20260309_KGM_무쏘_1.jpg무쏘 / KGM


단순히 계약만 밀려 있는 것이 아니다. 지난 1월 중순 1호차 인도를 시작으로 2월까지 벌써 2,516대의 무쏘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눈여겨볼 대목은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인 '무쏘 EV' 역시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 규모가 확정되면서 구매에 탄력이 붙어 올해만 1,369대가 판매됐다. 


KGM은 이러한 신차 효과에 힘입어 현재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85%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무쏘의 계약데이터에 따르면 고객들은 디젤 엔진 및 4WD 사양의 '스탠다드 데크'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림별로는 중간 트림인 'M7'으로, 전체의 52.4%를 차지했다. 필수적인 안전·편의 사양을 챙기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합리적인 선택이 주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20260309_KGM_무쏘_2.jpg무쏘 / KGM


다만 최고급 사양을 기본 탑재한 최상위 트림 ‘M9(39.7%)’ 역시 높은 인기를 끌어, 픽업을 고급 레저 차량으로 여기는 수요도 적지 않음을 보여줬다. 


파워트레인 선택에서는 강력한 견인력과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디젤 모델이 54.4%, 픽업의 투박함을 지워낸 부드럽고 정숙한 가솔린 모델이 45.6%로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사륜구동(4WD) 시스템은 92.6%가 선택해 픽업의 '필수 옵션'임을 증명했다. 적재함은 일상생활과 레저에 두루 쓰기 좋은 '스탠다드 데크(69.9%)'의 선호도 역시 압도적으로 높았다. 


구매층을 분석해 보면 개인이 52.8%, 사업자가 47.2%로 나타났다. 


50~60대 중장년층이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무쏘를 선택했다면, 30~40대 젊은 층은 캠핑이나 차박 등 다이내믹한 레저 활동을 위한 라이프스타에 맞춰 무쏘를 선택했다. 


20260309_KGM_무쏘_3.jpg무쏘 / KGM


지난 2월부터 수요가 높은 가솔린 모델의 출고가 본격화된 만큼, 시장 경쟁력이 한층 더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