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6일(금)

문체부 "BTS 공연 암표 철저 단속... 적발 시 예매 취소 강력 대응"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되는 방탄소년단(BTS) 공연과 관련, "이번 BTS 공연은 암표 대응의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철저한 암표 단속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최 장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 발대식'에서 "BTS 공연 모니터링 결과, 일부 플랫폼에서 다수의 암표 의심사례를 발견되고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전했습니다. 


암표 판매행위에 최대 50배 과징금을 부과하는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이 8월 28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최 장관은 "정부는 개정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시행 전이라도 가지고 있는 수단을 활용해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TS /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BTS / 사진 제공 = 빅히트 뮤직


또한 "플랫폼 차원에서 집중 관리가 필요하며, 민관이 철저히 대응해야 암표 수요를 줄이고 개정법의 빠른 안착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장관은 "국민께도 BTS 공연 등의 암표를 구매해도 적발 시 예매취소가 될 수 있으며, 현장 본인확인 등으로 인해 실질적 양도·양수가 불가능해 사기 피해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잘 알리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출범한 '공연·스포츠 암표 방지 민관협의체'는 예매 단계에서의 부정행위 차단, 플랫폼 사업자의 상시 모니터링, 수사기관과의 신속한 정보공유, 대국민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origin_최휘영문체부장관인사말.jpg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뉴스1


문체부, 공정거래위원회, 경찰청 등 관련 부처와 주요 입장권 예매처 5곳, 주요 중고 거래 플랫폼 4곳, 프로스포츠협회, 한국야구위원회,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한국음악콘텐츠협회,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총 18개 관계 기관이 협의체에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하며, 다음 날 오후 8시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