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武汉晚报
수술이 끝나고 아파서 엉엉 우는 어린 환자를 달래주기 위해 30분간 품에 안은 의사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우한완바오(武汉晚报)는 편도선 수술을 끝내고 마취에 깨어나 우는 어린 환자를 달래주는 의사 메이웨이(梅伟)를 소개했다.
후베이성 우한시(武汉市)에 있는 한 병원에서 마취과에 근무 중인 그는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에서 울음을 그치지 않는 어린 환자를 직접 품에 안아 달랬다.
울음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어린 환자는 의사의 마음을 알았는지 이내 진정을 되찾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당시 어린 환자를 달래주기 위해 메이웨이뿐 아니라 이비인후과에서 일하는 펑치미아오(冯启苗) 의사도 품에 안아 달래줬지만 사진에는 찍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는 어린 환자를 달래는 메이웨이의 당시 모습은 웨이보 등 현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뜨거운 찬사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