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 한국방송 / Facebook배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와인키스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송중기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키스신에 대해 "와인키스에 공을 많이 들였다. 첫 키스신이었다"라며 "찍을 때는 대중의 반응을 모르니까 걱정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속전속결 하는 흐름이 속 시원하고 좋다고 해주시는데 혹시 이게 키스하는 감정에 공감을 해줄까 하는 고민이 있었다. 키스를 어느 정도 수위를 해야 하지 고민이 많았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다행히 공감해주셔서 한 시름 놓았다. 찍을 때 그런 생각 때문에 진지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2월 24일 첫 방송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