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5일(목)

'기상캐스터 제도 폐지' MBC, 男 정규직 기상분석관 투입

MBC가 평일 뉴스데스크 기상 코너 담당자에 기상 전문가 윤태구 분석관을 새롭게 배치했습니다.


지난 4일 MBC는 윤태구 기상분석관이 전날부터 평일 뉴스데스크에서 기상 정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분석관은 호주 모나쉬대학교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했으며, 기상기사 자격증과 기상예보사 면허를 취득한 기상 전문가입니다. 


대한민국 공군에서 기상장교로 근무하며 기상 분석 및 예보 업무 경험을 축적했으며,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활용해 일기도를 중심으로 한 날씨 변화를 시청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입니다.


인사이트MBC


윤 분석관은 매일 '기상 인사이트' 코너를 진행하며 당일 주요 기상 현상과 기상 상식, 과학적 원리를 소개합니다. MBC는 단순한 날씨 정보 전달을 넘어 기상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풍, 호우, 폭설 등 위험 기상 상황 발생 시에는 뉴스데스크뿐만 아니라 주요 뉴스 프로그램에 수시로 출연해 상황을 자세히 분석하고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기상 정보를 빠르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9월 MBC는 오요안나 사망 1주기를 맞아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제도를 폐지하고, 기상기후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상캐스터 이현승, 김가영, 최아리, 금채림 등은 지난달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원증 / Instagram 'ohyoanna'故 오요안나 기상캐스터의 사원증 / Instagram 'ohyoa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