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볼록 나온 배 때문에 공개수'배' 당한 파파존스 점장님, 댓글에 직접 등판

"어? 파파존스 서초점장님 배인데?"


국내 278개의 매장을 보유한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파파존스'의 한 지점장이 엄청난 눈썰미를 지닌 누리꾼에 의해 공개수'배'되고 말았습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노출되지 않은 데다, 포장된 제품을 건네는 겨우 2초 사이에 정체(?)가 발각되고 만 것입니다.


지난달 22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이원일 셰프가 파파존스에서 무조건 시키는 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초간단황금레시피'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는 지난 1월 '피자 맛집'을 추천하던 이원일 셰프가 강력 추천한 파파존스의 사이드 메뉴를 직접 구매했습니다.


총 35초 분량으로 제작된 평범한 쇼츠 영상이었지만, 이는 엄청난 눈썰미를 지닌 한 누리꾼의 댓글로 인해 화제가 됐습니다.


해당 누리꾼은 "어? 여기 파파존스 서초점장님 배인데"라며 영상에 잠시 비춰지는 사장님의 '배'로 유튜버가 방문한 지점을 알아봤습니다.


얼굴도, 목소리도 나오지 않은 사장님의 '풍채'만으로 지점을 알아맞춘건데요. 유튜버가 "어떻게 아셨냐"며 놀라워하자 "점장님 배가 익숙하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인사이트YouTube '초간단황금레시피'


복상가(?) 누리꾼에 의해 공개수'배' 당한 사실이 전해진 걸까요. 지난 2일 신원이 특정돼 버린 서초구 점장님은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며 직접 등판했습니다.


점장님은 "이용해 주셔서 정말 너무도 감사하지만 고정 댓글에 제 배를 알아보고 댓글 남겨주신 분 꼭 매장 오셔서 뭐라도 받아 가시라"며 매장을 방문한 유튜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자신의 배를 알아봐 준 손님에게 특히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는 "배 가지고 이렇게 알아봐 주신다니 뭐라도 더 드려야겠다"며 "(매장)오셔서 '배...'라고 해주시면 (서비스) 챙겨드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 공개수'배'", "아니 사람을 배로 식별하는", "어떻게 배로 사람을 알아보시지", "진짜 무섭고 대단하고 놀랍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착하게 살아햐한다", "배도 모자이크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