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경찰단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발 여객기 기내에서 다른 승객을 폭행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LA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항공기 안에서 30대 여성 B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적용된 혐의는 항공보안법 위반입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피해자 측과 말다툼을 벌였고, 이후 기내에서 앞좌석에 앉아 있던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이마 부위에 약 5㎝ 길이의 상처를 입었고, 기내에 탑승해 있던 의료진으로부터 응급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은 A씨가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승무원들은 사건 직후 A씨와 피해자를 분리 조치했고,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A씨를 경찰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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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