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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입사보다 어렵다는 요즘 군입대 경쟁률

군대 입대가 너무 높은 경쟁률 때문에 좀처럼 들어가기 어렵다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via 병무청 

 

'하늘에 별 따기'라는 대기업 입사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는 곳이 누리꾼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군입대 경쟁률이 너무 높아 가고 싶어도 도저히 갈 수 없다"는 볼멘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16일을 기준으로 한 육군 기술행정병의 경쟁률은 대다수가 10대 1을 넘어가고 있다. 

 

심지어 '발칸운용병'은 40.8대 1, 해병대 수색대도 3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생들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왜 군대에 가고 싶어도 못 오게 막느냐"는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병무청은 "신병 수를 늘려 입영 적체 현상을 해소하고 있다"면서 "지금의 높은 경쟁률은 복무 희망자들이 1, 2, 3월을 특히 선호하고 재수, 3수를 해서라도 입대하겠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 재학 중에 미리 재학생입영원을 내거나 입영 일자 추가 본인 선택 제도를 활용하면 입대 시 이점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