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7일(금)

린가드, 유럽 7개 팀 거절 당하고 새 팀 찾았나...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와 최종 임박

영국 복귀를 꿈꿨던 전 FC 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4)가 3개월째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럽 무대 재진출 계획은 완전히 무산된 상황입니다.


린가드는 작년 12월 FC 서울과 상호 합의를 통해 계약을 종료했습니다. 그는 2024년 2월 K리그에 합류한 후 공식경기 65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을 떠난 지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자유계약선수 신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린가드는 한국을 떠나면서 잉글랜드 리그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에서 7개 유럽 클럽으로부터 연달아 거절당하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과거 소속팀이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챔피언십 소속 미들즈브러, 코벤트리 시티, 입스위치 타운 역시 린가드 영입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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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김기동 FC 서울 감독은 열린 K리그 미디어데이에서 린가드와의 대화를 공개했습니다. 김 감독은 "갈 곳은 정해놓고 나가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정해놓은 데가 없다더라"며 "참 희한하다. 한국에서는 내가 갈 팀을 만들어 놓고 나가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린가드는 이후 스코틀랜드 명문 클럽인 셀틱과 레인저스에도 접촉했지만 역시 거절당했습니다. 현재 린가드에게 관심을 보이는 곳은 브라질 프로리그 구단들뿐인 상황입니다. 린가드가 잉글랜드 복귀를 원했던 이유는 가족과 함께 지내기 위해서였습니다. 브라질 진출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서울에 남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김기동 감독은 "유럽시장이 크기 때문에 언제든 팀을 찾을 수 있다는 마음이라더라"며 "그래서 더 큰 곳으로 가고, 딸과 가까운 곳에서 지내고 싶다고 했다. 근데 이럴 거면 여기 있지"라고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린가드가 현역을 이어가려면 한국보다 더 먼 브라질로 떠나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유럽 복귀를 위해 한국을 떠났던 린가드의 선택이 과연 옳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FastDl.dev_613616652_18565424956038210_6566189852075444785_n.jpg린가드 인스타그램